제목 서울법인택시 255개사 메르스 방역 실시
날짜 2015-07-09 18:30:11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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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소독제 긴급 배포…강남지역 ‘방역강화’ 당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법인택시업계가 2만2000대 택시차량에 대한 긴급 방역에 나섰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메르스 확산방지용 살균소독제를 255개 법인택시업체에 배포해 약 2만2000여대 택시차량의 방역에 활용토록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조합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택시를 통한 메르스 감염 및 확산을 예방하고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살규세정제인 ‘맥스크린’을 업체당 각 1통(4ℓ 용량·300대 소독분)씩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배포했다.

아울러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있는 강남구(4개사) 및 송파구(18개사) 소재 택시업체를 비롯해 병원 인근 지역인 서초구(4개사) 및 강동구(14개사) 소재 택시업체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각 택시업체는 분무소독에 필요한 분무기를 개별적으로 마련해 택시와 택시사업장에 사용하고 있다. 차량 내부 방역소독을 1일 1회 실시하는 것은 물론 다중의 접촉이 많은 차량 내·외부 문짝 손잡이, 머리지지대, 시트 등을 수시로 소독하는 한편 사업장에서도 문 손잡이를 비롯해 화장실 등 신체 접촉이 잦은 부분에 대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업계는 운수종사자는 신규자교육을 제외한 다수의 집합교육이 필요한 정기교육 등 법정 및 회사자체 교육을 장점 중단키로 했으며, 운수종사자와 관리직원은 회사에서 구매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자율적으로 사용키로 했다.

조합은 ‘메르스 관련 방역조치 협조사항’을 각 업체에 별도로 발송해 관리직원 및 운수종사자에게 안내와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택시업체에 공문을 발송할 때 보건복지부 예방수칙을 첨부해 홍보를 추진하고, 업체별 방역활동 및 감염확산 예방조치에 대해 서울시에 보고하는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메르스 확산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오광원 조합 이사장은 “택시는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이용하기 때문에 메르스의 공포가 급속히 번지기 쉬운 대상 중 하나”라며 “시민들이 공포감을 갖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만일에 대비해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통신문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2015년 06월 09일)